시는 운수종사자의 사기앙양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매년 시민의 추천엽서 등을 통해 선정된 ‘친절기사’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중국·홍콩의 관광지와 택시업체를 방문·견학했다.
해외연수 참가자는 2004년도 친절기사 선정자 7명과 지난해 이전 선정 친절기사 중 미연수자 및 친절기사 임원 13명,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 관계자 2명 등 총 22명이다.
그러나 시의 친절기사 해외연수에 대해 택시업계는 참가자 중 모범운전자연합회 관계자 2명(개인택시사업자)을 제외한 전원이 시내버스운전자들로, 사실상 대중교통수단의 역할에다 버스에 비해 월등히 많은 택시운전자를 연수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형평성 문제와 함께 홀대하는 인상을 준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연수도 대부분 관광일정으로 짜여져 선진해외업체 견학이라는 당초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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