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시상해 온 연간 최고구원투수상 외 프로야구 대상, 최고투수. 타자. 수비상 등 총 12개 부문을 선정, 올 한해 한국 야구계를 빛낸 선수들에게 총 3천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시상에서 올 시즌 56호 홈런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한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가 영예의 '2003 프로야구 대상'을 수상해 골든글로브와 상금 1천만원을 받았고 SK의 조웅천 투수가 최고소방수로 선정됐다.
제일화재는 보험회사의 이미지를 살려 매년 프로야구 구원투수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화이어맨(소방수, 구원투수의 의미)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상식을 '프로야구 대상'으로 격상해 아마. 프로야구계의 우수한 선수들을 각 분야별로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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