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조합 창립 27주년을 맞아 선진 복지조합으로의 성장자축과 함께 선진교통문화 정착으로 이용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철현·김희정 국회의원 등 관계내빈과 조합원·장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전병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우리 업권은 우리 스스로가 지킬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한 각오아래 우선적으로 시민들로부터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 사랑받는 개인택시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서비스 의식 개혁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우수조합원 표창에는 장기 무사고와 성실한 의무이행, 선행 등으로 모범 조합원으로 선정된 조합원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표창 20명 ▲부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 12명 ▲연합회장 표창 12명 ▲공제조합 이사장 표창 5명 ▲조합 이사장 표창 30명 등 모두 79명을 표창했다.
장학금 수여는 조합원 자녀들 중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품행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자녀들을 엄선해 305명에게 총 8천1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96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1천920만원을, 대학생 209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6천27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조합은 매년 조합원 자녀들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그동안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은 총 7천28명에 금액은 11억3천100여만원에 이른다.
한편 부산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977년 106명의 사업자들로 출범한 이래 그동안 조합원 증가와 숱한 어려움을 조합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 현재 1만3천808명으로 택시의 대수면에서 전체의 55.1%를 차지하는 등 질·양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시민수송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