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매매조합 차기 이사장 선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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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매매조합 차기 이사장 선거 3파전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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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매매조합 차기 이사장 선거가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부산자동차매매조합에 따르면, 공고된 ‘선거일정표’에 따라 지난 15일 제5대 이사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한열 부산상사 대표, 박명규 건우상사 대표, 이한수 (주)정우상사 대표 순으로 입후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후보의 공약을 등록순으로 보면 정 후보는 중고차 부가세 매입세액공제율 현행 유지 입법화 추진을 우선적으로 내걸었다.
정 후보는 또 “매매업의 발전 지속을 위한 공제조합 설립과 자동차매매업 등록 정수제(5천대 증가시 1개업체 등록) 도입, 조합회관 건립 또는 매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공약으로 “상품용 제시차량 일시 말소제와 지방세법 중 과표 현실화, 성능점검 강화에 따른 대책 마련, 양도증명서 검인제 부활, 무등록자 단속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성능점검 강화문제 합리적 해결방안 모색과 전산 온라인망을 활용한 매출신장 마케팅 전략 및 수익사업 개발, 위장당사자 거래방지 대책강구, 회원 상호간 단결 및 화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박 후보도 매입세액공제율 현행 유지와 공제조합 설립, 조합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출마한 3명의 후보 중 박·이 후보는 현 조합 부이사장으로 재임 중에 있으며, 정 후보는 부산자동차매매단지의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입후보자들은 모두 선거전의 과열·혼탁 배격은 물론,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선거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경선에 따른 후유증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전의 결과는 후보등록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는 지지층 확충 등을 위한 선거운동이 주효, 단지별 고른 지지를 얻은 후보와 참신하면서도 노련한 참모진 운영으로 공약사항 등을 조합원들에게 제대로 인식시키면서 선거전을 면밀히 분석·점검하는 후보가 오는 25일 치러질 총회에서 제5대 이사장으로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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