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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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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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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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년 3월말 완공을 목표로 한 인천항 화물자동차 전용 복합휴게소가 지난달 30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67 신축 휴게소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SK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하 컨공단)의 컨소시엄인 SKTC는 이날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과 정이기 컨공단 이사장, 김창섭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화물자동차 전용 복합휴게소 기공식을 가졌다.
이 휴게소는 남항 제1준설토 투기장 1만8300여평 부지에 400여면의 화물차 주차공간을 비롯, 화물운전자들의 휴식과 차량관리 및 비즈니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되며, 식사·수면·샤워·주유·정비·세차·화물정보 및 e-메일 체크 등의 시설과 기구들이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160억원으로, 컨테이너부두공단이 60억원, 인천시가 20억원, 민자 8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항과 남항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이 1일 5600여대에 이르고 이 중 500여대가 인천항 주변도로에 밤샘 불법주차를 하는 등 그동안 화물운전자 전용 편의시설이 없어 큰 불편이 야기돼 왔다"며, "이번 인천항 화물자동차 전용휴게소 건립은 화물운전자들의 복리 증진과 함께 인천항의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이 휴게소가 완공될 경우 인천항 주변도로의 불법 주·박차로 인한 교통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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