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주 박계수씨의 '모필'과 화순 김대옥씨가 출품한 '전통문양인 십장생을 이용한 관광기념품'이 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장려상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입상한 작품은 최우수상 300만원을 비롯,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20만원 등의 상금과 오는 9월 서울 코엑스홀에서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제8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본선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국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2000만원의 생산자금이 지원되며. 최고 1억원까지 융자금을 알선해주고 한국관광명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 주영찬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남도고유의 문화적 특색이 반영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집중 개발·육성하고, 이를 상품화해 쇼핑관광 활성화 및 도민 소득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일반상품 분야와 창작아이디어상품 분야로 구분, 각 시·군에서 출품한 일반상품 분야 29종 291점과 창작아이디어상품 분야 23종 197점 등 총 52종 488점의 민·공예품과 공산품·가공식품이 접수됐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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