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달협 이사장에 박종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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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용달협 이사장에 박종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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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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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 결과, 회원간 신뢰 구축 및 업권보호에 최선

서울용달협회 15대 이사장에 현 고문 박종수씨(58. 사진)가 예상을 깨고 당선됐다.
박 이사장은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71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 24명 전원이 참석한 투표 결과 14표를 획득했다.
함께 경선에 나섰던 유기웅 당시 이사장은 10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경선은 투표 전까지 유 전 이사장의 당선이 유력시 됐으나 박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면서 협회 개혁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박 이사장은 투표에 앞서 "가장 투명하고 건실한 협회운영으로 회원의 불신을 해소하고 업권을 신장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5일 취임식에서 "그 동안 고대하고 열망해왔던 허가제의 본격 시행과 더불어 제도적으로 물동량과 화물차의 수요 공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와 같은 운임 덤핑으로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적 악순환을 제거하고 토탈 운임요금제도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협회 운영에 있어 회원간 신뢰의 회복과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하겠으며 용달 사업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용달협회는 오는 2월3일 대의원 선출 이후 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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