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기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광양항의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의 도약은 현재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일관되게 추진될 국가의 주요한 정책으로서, 그간 광양항의 컨테이너화물 비지니스 환경조성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으며, 22개 내외국적 선사에서 참석한 대표자들은 광양항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상승되고 있고, 내외국의 경쟁항만에 비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광양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특히 향후 광양항의 발전은 거시적 시야에서 국내간의 경쟁이 아닌 동북아시아권인 일본·중국·한국간 로지스센터로서의 역할 모색에 중점을 두고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는 정 이사장의 광양항 비전에 대해 선사 대표자들은 광양항의 넓은 배후부지를 활용할 경우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견해와 함께 두바이항을 벤치마킹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는 등 광양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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