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축제 내달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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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내달 1일 개막
  • 이제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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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의 대표적 여름바다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부산바다축제’가 ‘2005 APEC 부산, 축제바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 부산시역내 6개 해수욕장과 시내 곳곳에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지난 1996년 시작,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부산바다축제는 매년 특화된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행사 등으로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값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제10회 부산바다축제’는 ▲대규모 특별공연을 열어 부산바다축제의 국내·외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체험형 해양스포츠를 확대해 시민,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문화를 개발하며 ▲APEC 백일행사와 연계해 APEC 홍보 및 개최도시 이미지 강화와 세계적인 축제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부산바다축제 10주년 기념 백서 발간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축제에서는 한류 인기연예인 출연 등 방송계와 연계한 개막행사를 비롯, 현인가요제, 전야제, 부산국제해변무용제 등 주요행사를 확대·강화했으며, 축제기간을 늘려(매년 4일간에서 10일간으로) 각 구별 알찬 단위축제행사의 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행사로는 7월31일 부산바다축제 전야제와 8월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일 ‘부산비치게임 페스티벌’, 3일 ‘2005 한국해양문학제’, 4일 ‘평화음악회’, 5일 ‘스마일 2005 콘서트’, 6일 ‘제1회 현인가요제’·‘inet-TV 성인가요콘서트’, 7일부터 11일까지 ‘부산국제해변무용제’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이 외에도 7월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바다마당축제’, 7월30일 ‘SKY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파이널’, 8월3일 ‘청소년 바다예술제’, 8월 5∼6일 ‘바다와 신·기·예’ 등이 광안리행사장에서 펼쳐지고, 서면 일대에서는 도심프린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8월6일 ‘부산바다축제와 함께 하는 롯데힙합페스티벌’이, 7일에는 ‘민예총과 함께 하는 8월 거리문화제’가 개최되는 등 행사기간 내내 다채로운 단위행사들이 부산시내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제구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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