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공제본부 1급 순환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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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제본부 1급 순환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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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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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제조합이 탈바꿈하는가.
택시공제는 지난달 26일 본부 1급직 순환보직을 단행,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인사 주요내용을 보면 황윤선 총부부장이 경리부장으로, 박제일 기획부장이 총무부장으로 각각 전보됐으며, 박완조 보상지도부장과 김영한 감사실장은 자리를 맞바꿨다.
공석이 된 기획부장 자리에는 문탁주 보상과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례가 없는 최대규모의 순환보직으로, 그동안 보직자의 무사안일과 적재적소 시비, 인사적체 등의 시비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택시공제는 인사교류 단절, 장기 보직 등 지나친 보수적 조직운영 조합 내외부에서 비판적 여론이 부단히 제기돼 왔으나 이번 조치로 문제의 상당부분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오는 4월 지부 인사방침도 예정돼 있어 20여년 누적돼온 조직의 경직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운 이사장은 “대규모 조직 개편은 업무 연속성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조심스럽지만 권역별 지부간 인사교류 방안 등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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