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부두에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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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부두에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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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현대하이스코부두에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이 건립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지난 2월에 준공된 현대하이스코부두에 200여평 규모의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9월 초에 착공, 연말까지 준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은 하역회사인 대주중공업(주)이 사업비 6억4000만원을 들여 민자로 추진되며, 철근콘크리트조 2층 건물에 휴게실·샤워실·식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여수해수청은 현대하이스코부두가 준공된 지 6개월이 지났으나 60여명에 달하는 항만근로자들이 마땅이 쉴만한 장소나 화장실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하에 종사하고 있어 이의 개선을 위해 하역회사인 대주중공업(주)을 사업시행자로 결정하고 지난 8월10일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비관리청항만공사를 허가해 줬다고 밝혔다.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이 완공되면 항만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동기부여로 항만생산성 제고 뿐 아니라, 항만근로자의 복지향상으로 노사갈등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하이스코부두는 1만2000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5년 전부터 임시운영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냉연코일 선박 700여척이 입출항, 화물 180만t을 처리한 바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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