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2명과 중앙부처 고위직 공무원 7명 등 일행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등의 실사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여수를 찾았다.
이 지역 출신인 주승용 의원(열린우리당·건교위 간사)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진 건교위 소속 의원들의 여수 방문은 2012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각종 SOC 확충사업 등의 현장방문과 현황청취를 위한 것이다.
첫날인 25일 여수에 도착한 이들 의원들은 여수시의 유일한 도로접근로인 국도17호선의 열악한 도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순천까지 자동차로 둘러보았으며, 26일에는 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오동도에서 광양만권 SOC 현황을 청취하고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현장과 화양경제 특구를 시찰했다.
여수시는 여수를 방문한 건교위 의원들에게 2012 세계박람회 유치시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각종 SOC 확충을 위해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여수시는 각종 SOC확충 사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건교위 의원들의 여수 방문으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각종 SOC 확충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주기자 jjpark@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