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표준전동차 개발
상태바
한국형 표준전동차 개발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표준전동차가 성능시험을 마치고 오는 4월 개통 예정인 광주지하철 1호선에서 첫 선을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5년부터 2001년까지 344억원을 투입, 도시철도 표준화연구 개발사업의 하나로 이 전동차를 개발했으며 전동차량과 핵심장치에 대한 안전성 점검과 10만㎞ 신뢰도 시험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새 전동차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알루미늄합금으로 제작, 기존 전동차에 비해 20%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추진제어장치 및 종합제어장치 등 핵심부품은 100% 국산화했다.
이 전동차의 개발로 향후 10년동안 1조3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이 전동차는 선진국 수준의 안전기준에 맞게 제작돼 국내 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다.
건교부는 차세대 교통수단 도입을 위해 자기부상·모노레일·소형고속궤도시스템등의 연구개발사업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표준전동차 개발사업 이외에 탄력적인 차량운행과 유지보수비용 절감을 위해 통신기반열차제어(CBTC)시스템 개발과 도시철도 유지보수표준화 및 정보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