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보버스, 무사고 600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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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보버스, 무사고 600일 달성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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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 시내버스업체인 성보버스(주)가 ‘무사고 600일’을 달성, 주변 업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버스공제조합 부산지부(지부장 이상은)는 지난 4일 오전 성보버스 회의실에서 손효상 성보버스 대표와 강태상 공제 부산지부 부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600일 달성 기념패 및 포상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성보버스는 보유대수 55대로, 지난 2004년 2월2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600일간 무사고를 달성하고 이날 현재(614일)도 무사고 기록을 갱신·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손 대표를 비롯 임직원들은 지난 2001년 86명, 2002년 72명, 2003년 67명 등 해마다 크고 작은 사고로 귀중한 인명 및 재산상 손실은 물론, 차량의 가동률 저하로 빚어지고 있는 대중교통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사고예방활동이 이같은 무사고의 위업을 달성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성보의 사고예방대책을 보면 우선 노사간 혼연일체로 사고를 줄여 나가자는데 뜻을 모은 후 거사적으로 대대적인 사고예방활동을 펼치면서 구포·화명영업소에 본사 직원들이 상주, 운전자들과 개인면담 등으로 사고줄이기교육 및 홍보, 안전운전을 독려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100여명의 전 운전자들이 분임조를 편성, 운영하고 주기적인 간담회 실시 등으로 회사운영 상황과 사고 관련내용의 정보를 공유한 것이 또 다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종사자들이 무사고 달성 리본패용 및 홍보물 부착 등으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 친절서비스 강화로 시민들과 유대를 돈독히 하는 한편 매주 테마식 예방정비로 차량정비에도 철저를 기한 것도 사고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성보버스는 무사고 ‘목표달성’으로 공제조합으로부터 100일때 대당 5만원, 200일 대당 7만원, 300·400·500·600일 대당 각 9만원의 상응한 포상금을 받아 종사자들의 사기앙양책에 사용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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