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연합회장 선거전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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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연합회장 선거전 막올라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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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중 개최될 예정인 전국전세버스연합회 차기 회장선거가 예상밖으로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현재 입후보 의사가 있거나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입후보 군으로는 박상원 현 회장을 비롯해 신보감 광주, 이진용 울산, 김태화 서울, 김종적 경북 등 5명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버스업계 내부 구도상 과거 맹만섭 회장 시절의 인맥 및 반대세력 등으로 크게 구분할 때 박 회장과 광주·서울 등이 한 쪽 세력인 반면 경북은 맹 회장 지지세력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지금의 양상은 과거의 인맥과 지지도와는 다른 양상으로, 특히 업계의 상징이랄 수 있는 서울 이사장이 가세하면서 맹회장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이면서 후보군이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이와 관련, 과거 맹회장 측과 대립관계에 있던 시·도 대표들이 19일 지방에서 모임을 갖고 입후보 문제 등에 대한 사전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보단일화는 거의 무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회장 재임시절에 대한 공과와 시·도 이사장간 이합집산 등이 입후보 전선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과 함께 업계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겹쳐 3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는 선거때까지 치열한 물밑 작업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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