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서측인입철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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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서측인입철도 본격 착수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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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양항 배후수송시설 조기구축의 일환으로 장거리 컨테이너화물의 수송 경쟁력 제고를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1998년 개통돼 이용 중인 광양항 동측인입철도(2.5㎞)에 이어 광양항 서측인입철도(7.2㎞)가 본격 추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민경태)은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 기본설계에 대한 적격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SK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항 서측인입철도 건설공사는 광양항 하포 서측 컨테이너화물의 철도수송을 위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초남 신호장까지 총연장 7.2㎞의 철도공사로, 모두 1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광양항 서측인입철도가 완공될 경우 광양항 수출입 물동량 중 약 40만∼44만TEU의 물동량 수송을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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