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과 행정자치부 공동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모의훈련에서는 운행중인 고속열차 내에서 승객인질 및 차량점거·생화학 테러·차량폭파 및 화재발생 등의 사고를 가정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초동대처와 긴급구조 활동을 펼쳤다.
정부는 이번 모의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이달 말까지 전국 지하철역과 인천국제공항·중부고속도로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및 교통수단에 대한 모의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강동석 건교부장관이 직접 참관했으며, 철도청·중앙119구조대·경기소방재난본부·경찰특공대·군부대 등 12개 기관 및 단체에서 400여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