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로역에서 영암군 삼호면 대불산단 간 12.4km를 연결한 신산업지대 철도가 완공돼 시험운행을 거쳐 오는 12일 오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철도는 지난 97년 착공돼 7년만에 완공됐으며, 총 1천784억원이 투입됐다.
심명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은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물류비문제 등이 완전 해결돼 대불산단의 업체 입주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며, "신외항에 이어 철도까지 연결돼 대불산단이 투자 최적지로 떠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청은 빠르면 내년부터 대불산단에서 신외항까지 5.2 km를 연결하는 2단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