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주선협회 명영석 이사장 취임식
상태바
전북주선협회 명영석 이사장 취임식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0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전북주선협회(이사장 명영석)가 지난 23일 전주 기린원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6대 이사장으로 단독 출마, 3선에 성공한 명영석 이사장의 취임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우수회원사인 전주 가나익스프레스 김희성 이사를 비롯 군산 OK익스프레스, 군산 수지상운, 익산 한성화물, 익산 호남익스프레스, 김제화물 등 각 대표에게 공로패가 주어졌으며, 전주 희망익스프레스 김승근 대표를 비롯 군산 동신1588익스프레스, 익산 대우이삿짐쎈타, 고창 흥덕화물 등 각 대표에게 이사장표창이 수여됐다.
명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시대는 화물주선사업자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비정한 현실이 회원여러분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실례로 종합물류인증제도나 재주선 금지제도의 개정 등이 그것으로, 협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법 개정에 대항해 우리의 뜻을 일정부분 반영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명 이사장은 “특히 획일적으로 금지돼 있는 재주선 금지조항이 합리적으로 개정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적재물 배상책임보험이 주선사업자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고 있으며, 이 중 보험적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되는 보험요율을 대폭 인하 내지는 임의보험 가입으로 전환하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명 이사장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화물주선사업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돼 2007년까지는 신규허가가 동결된 것을 들 수 있는데 허가제는 수급불균형이 해소될 때까지 상당기간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주선업계가 현실적으로 극심한 내수침체로 인한 물량절대부족과 사상유래 없는 고유가로 경영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 회원 여러분은 지금까지처럼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결속, 개인보다는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명 이사장은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임기동안 업계의 공동이익과 협회 사옥건축은 물론 지역별 화물터미널 건설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경영개선 교육과 관련, 현재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교수이자 SK학술위원회 인문교양학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안웅 교수가 '전북의 인문과 지리'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강의를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