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심 외곽 공영차고지 건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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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심 외곽 공영차고지 건설 '순항'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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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조성 중인 외곽지역 공영차고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도심이 시 외곽지역으로 확장되면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종점에 회차지가 없어 불가피하게 간선도로변에 주차하면서 발생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2010년까지 사업비 157억2600만원(국비 32억2400만원, 시비 94억5200만원, 민자 30억5000만원)을 들여 시 외곽 9곳을 선정, 3단계로 나눠 공영차고지를 조성해 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 사업비 73억4800만원을 들여 장등·월남·풍암·송산·일곡 등 5개소(1만3521평)를 조성해 42개 노선 690대의 시내버스를 외곽으로 유치, 대중교통환경을 크게 개선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62대의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첨단지구 공영차고지도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첨단지구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내버스 회차지 문제도 완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무지구 공영차고지도 서구 세하동 385-1번지 일원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받아 다음달 설계용역에 들어가 15억원을 투입,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시내버스가 대로변에 주·정차하는 바람에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봉선지구의 경우 시가 문제해결을 위해 임시회차지를 물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마땅한 부지가 없어 남구청 및 버스조합측과 협의,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문금주 대중교통과장은 "봉선지구 공영차고지를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예정인 용산 택지개발지구 내에 조성해 오는 2009년에 완공되면 이 지역 시내버스 회차지 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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