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날, 친절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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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날, 친절의 날 선포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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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버스터미날(주)(사장 백남근)이 고속철도 개통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친절의 날'을 제정, 위기극복의 결의를 다지는 등 승객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서울고속버스터미날(주)은 지난 15일 본사 및 각 고속버스회사 임직원과 상가 경영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의 날' 선포행사를 갖고 전사적인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다짐하는 한편 구내 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친절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매월 15일 실시되는 친절의 날에는 오전 7시30분부터 8시까지 현장 캠페인이 매번 이뤄지며 고객사은 행사도 아울러 실시키로 했다.
또 반기별로 모범 친절사원과 상인을 선발, 포상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고객은 왕, 정성껏 모신다'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현장에서의 친절서비스를 다짐했다.
이에앞서 백남근 사장은 선포식에서 "오는 4월1일 고속철도 개통을 맞는 등 새로운 영업환경을 맞아 이에 상응하는 새로운 결의와 다짐이 필요하다" 며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생존해 나가기 위한 기본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기존 영업마인드를 바꿔 보다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방향으로 영업을 전개함으로써 고속철도 개통이 우리 모두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 친절의 날을 제정하는 등 친철캠페인으로 우리 마음에서부터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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