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분실물센터 운영성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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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분실물센터 운영성과 좋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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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시내버스 노선정보 시스템 홈페이지 내에 시내버스 분실물센터를 구축, 지난 3월10일부터 한달여 동안 운영한 결과 승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총 48건의 분실물(지갑 12건, 가방 6건, 핸드폰 3건, 기타 27건)이 습득·등록돼 이 가운데 약 62%인 33건을 분실한 승객들이 찾아갔다고 밝혔다.
인터넷 분실물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분실물을 찾고자 하는 승객이 일일이 버스회사와 운전기사를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등 적지 않은 수고를 감수해야만 했으나 홈페이지 구축 이후 민원 안내전화도 대폭 줄고 반응도 좋아 광주시가 분실물창구 안내스티커를 제작, 10개 시내버스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933대의 모든 버스에 부착·홍보하는 등 시내버스 승객 편의 제공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운수업체에서는 운전자에 대한 자체 교육을 강화해 분실물을 습득하게 되면 인터넷을 통해 즉시 ▲습득일자 ▲분실물 품명 ▲노선번호 ▲운수회사 등을 등록해 분실물을 잃어버린 사람이 시내버스 노선정보 홈페이지에서 등록된 분실물 검색을 통해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뿐 아니라 택시업계에서도 승객들이 차내 분실물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법인 및 개인택시조합 홈페이지에 자체 분실물센터를 구축토록 하고 홍보 스티커 제작과 자체교육 강화 등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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