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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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 지속 추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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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키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94개 학교(초등학교 및 유치원)를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국비와 시비 79억원을 투입, 학교반경 300m 이내의 통학로에 ▲보·차로 분리 ▲과속방지턱 ▲칼라포장 ▲보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200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59개 학교에 53억4000만원을 투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에는 관내 20개 학교(유치원 10, 초등학교 10)에 13억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는 6월까지 경찰청·교육청·학교 등과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하고,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방해와 통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내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성 확보와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30km 이하 제한속도 준수와 주·정차 금지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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