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과적차량 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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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과적차량 집중단속 실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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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가 봄철 과적차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 관내 주요 진입로와 대형공사 현장, 고가도로 주변 등 과적차량 근원지에 대해 집중 단속키로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총 하중 10t 및 총 중량 40t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관내 주요 진·출입로와 대형공사 현장 및 산업단지 주변 등을 대상으로 주·야가 특별단속을 실시, 과적차량 총 753대 중 16대를 적발해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했다.
특히 광주시는 적발차량이 주로 제한축 하중 10t을 초과한 차량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과적차량에 대해 도로법에 의거, 운전자와 차량소유주에 대해 각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으나 올해부터는 차량임차인까지도 병행 처분할 수 있어 과적차량에 대한 벌칙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시가 최근 3년 동안 검차한 차량은 6400여대로 이들 적발 적발차량에 대한 분석 결과 동운고가교·하남로·평동로·서문로가 전체의 58%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주·야간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단속과 홍보를 병행 실시해 과적예방에 적극 노력해 왔다"며, "봄철에 각종 건설공사가 추진되는 틈을 타 과적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를 소홀히 할 경우 포장도로가 훼손될 것을 우려, 시와 경찰이 제2차 합동단속을 통해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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