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배출가스 무료점검 코너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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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배출가스 무료점검 코너 개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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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도가 5∼6월을 운행 차량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달로 설정하고 무료점검 코너를 개설·운영키로 했다.
전남도의 이같은 방침은 하절기 자외선 조사량 증가 등 계절적 영향으로 대기질 악화가 우려될 뿐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총량 중 운행차 배출가스 점유율이 자동차 증가와 비례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운전자들의 자율정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차원으로 도내 22개 시·군에 모두 44개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각 시·군에 개설된 무료 점검 코너를 방문, 운행차 배출가스 배출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점검받고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관련 부품 교환과 함께 희망 차량에 한해 무료 정비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전남도는 무료 점검기간이 만료된 시기인 7∼8월에는 차고지, 회차지 중심의 운수회사와 도심지역에서 시·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해 운행차 배출가스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과다하게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완료 시점까지 사용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무료 점검 코너를 적극 이용해 본인 소유 차량의 배출가스 배출정도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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