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유가보조금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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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유가보조금카드 도입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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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LG카드 조인식
지급절차 간소화·지급누락 예방 기대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지급하는 유가보조금의 지급절차를 간소화 등을 위한 유가보조금 카드제가 도입, 시행된다.
건설교통부는 그동안 화물운송사업자가 유가보조금을 받기 위해 분기별로 주유 영수증을 모아 지자체에 신청해야 하는 등 절차상의 불편과 이로 인한 보조금 지급신청 누락으로 보조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화물운전자복지카드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 카드 도입으로 지난 해 48.5%에 불과하던 화물차 유가보조금 신청률이 90% 수준으로 늘어나 화물업계가 연간 2천380억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급지연, 허위 영수증을 통한 부정신청 등도 해소될 전망이다.
건교부와 LG카드는 이날 건교부 대회의실에서 화물운전자복지카드 발급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은 화물업계를 대표해 민경남 화물연합회 부회장과 박태식 차주연합회 이사장, 정경훈 차주협회 대표, SK내트럭 정헌 상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인수 건교부수송물류심의관과 박해춘 LG카드 사장이 직접 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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