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로프식 스크린도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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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 로프식 스크린도어 설치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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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도시철도공사가 승강장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 대한 안전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광주지하철은 7월부터 이용이 가능토록 전국 최초로 동구 녹동역에 77m 규모의 로프식 스크린도어(RSD)를 설치할 계획이다.
로프식 스크린도어는 현재 금남로4가역과 도청역에 설치된 플랫폼 스크린도어와는 달리, 차량 출입문과 함께 열리고 닫히되 승강장과 선로 사이를 로프로 분리시키는 저가의 승객 안전장치이다.
이번 로프식 스크린도어 도입은 제작사인 (주)SKD HI-TEC의 무상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제작사는 광주지하철 시험 운영을 통해 시설의 적합성과 경제성 등을 검토한 후 안전시설 제작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지하철은 돌고개역 상·하행선 승강장에 '안전선 침범 경보 시스템'을 시범 설치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안전선을 넘어설 경우 승강장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가 침입을 감지해 자동으로 경보를 작동시키는 것으로 승강장 추락사고 방지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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