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안전하고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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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안전하고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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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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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개인택시조합, 개인택시 승객 태우기 운동 전개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이 경기 침체로 인한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사기 진작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조합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강남, 영등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택시 승객이 많은 곳에서 개인택시를 타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타 시·도 차량의 불법영업을 계도하는 '개인택시 승객 태우기 운동'을 전개했다.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사업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개인택시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조합은 임, 직원과 각 지부 지, 차장 10여명으로 조를 구성해 주간(오전9시부터 11시까지)에 김포공항, 영등포역, 동서울터미널,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탑승할 차량을 안내하고 짐을 실어 주는 등의 승객 도우미 활동과 조합원들에 대한 친절 서비스 당부, 교통질서 유지 등 활동을 실시했다.
또 야간(오후8시부터 12시까지)에는 강남역, 영등포역, 신촌역, 사당역 등에서 승객 도우미 활동과 콜밴, 타 시·도 택시 불법영업 계도 활동도 함께 벌였다.
행사에 참가한 노원지부 이명길 차장은 "승객감소로 인해 이대로는 힘들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손님 한분이라도 친절하게 모시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며 "기사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달 거리에 나와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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