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 테러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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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 테러대책반 운영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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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개통 맞춰 주요시설 기관원 상주


최근 스페인 열차테러 및 프랑스 철도에서의 폭탄 발견 등 세계적으로 테러위협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범 국가 차원의 대 테러대책반이 운영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되는 테러 대책반은 역사적인 고속철도 개통에 즈음해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역 등 주요 역과 차량기지 등 주요시설에 국정원·경찰청·철도공안원 등이 상주하면서 테러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무장한 경찰특공대 등 보안요원들이 역과 승강장에서 순찰 및 검문시에 놀라지 말고 주인없는 물체 등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총리실·국정원·건교부·행자부·철도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고속철도를 비롯해 일반철도, 지하철 등 주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대테러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5일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철도공안·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테러 종합훈련과 철도사고 발생시 복구·수습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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