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6일 고속철도의 일부 운행 지체에 대해 “안전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전 기자들로부터 ‘고속철도 사고가 많다’는 지적을 받자 “사고가 아니라 장애”라고 전제, “운행 초기임을 감안하면 과도한 것은 아니다”면서 “지금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통 10∼20분 내외의 지체가 됐는데 이는 초기적 현상”이라며 “하루 182회 운행하는데 지난 4일에는 아무 장애가 없었고 그전에 하루 2∼4회 정도 장애가 있어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컴퓨터 제어장치가 정해진 안전규칙에 따라 제어신호를 보내면 열차는 이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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