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제, 경영전략회의 개최

전국버스공제조합(이사장 정임천)은 지난달 30일 본부 과장급 이상 임직원 및 전국 각 시.도지부 부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제1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경영성과 분석과 함께 최근의 자동차보험시장 동향 및 보험요율제도 개선 등 보험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에 이어 각 부서별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업무 강조사항을 시달했으며 내년 2월 대물 전면 의무가입에 대비, 지부 대물공제사업 추진사항 및 대책 등 공제조합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지난해 버스공제 경영성과와 분석을 통한 대책강구와 함께 서울, 경기, 부산지부의 우수경영사례 발표가 있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서울지부는 보상서비스 향상을 위해 24시간 사고접보 운영반을 편성 가동하고 입원환자를 집중 관리해 공제금을 절감하는 등의 내실있는 조직 운영사례를, 부산지부는 자금관리의 효율성 제고, 상.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추진, 입원환자 30% 감소 목표 설정 및 관리실태, 치료비의 적정사정, 구상과 소송업무 추진 실적 및 성과 등에 대한 수범사례를, 경기지부는 미결인원 및 입원환자 줄이기, 조기합의 처리 소송 및 초과지급 심의 감소 등을 주요 업무 목표로 설정해 추진한 결과 2002년 대비 경영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것 등의 우수경영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각 지부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한 부서별 조치와 함께 내년 2월부터 대물보험의 의무시행에 따른 대책으로 대물 인원 보강과 미계약 대물차량의 계약유치, 통합 할인.할증 및 대물 시행에 따른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버스공제조합은 이날 회의에서 직원들의 교통사고 원인분석 및 철저한 조사와 검증 능력 향상을 위한 교통사고 조사 전문가 양성을 위해 본.지부 안전과장과 보상과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쳐 총 4주간 교통사고 조사분석(교통사고 감정사)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상.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고줄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