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 부산지부, 경영수지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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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부산지부, 경영수지 큰 폭 개선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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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의 경영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제조합 부산지부는 공제가입 협회원들로 인해 얻은 ‘이익’을 협회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협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으로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경영수지로 경영상태의 안정화를 이룩한 점을 고려, 자문회의 등에서 제기된 문제점 개선으로 협회원들의 당면한 불황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지부의 업무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제조합 부산지부의 경영수지는 올들어 8월 말 현재 일반공제 103억4000만원, 책임공제 196억7900만원 등 총 300억1900만원의 누적 잉여금으로 탄탄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일반공제의 경우 지난해 말 82억8100만원보다 20억5900만원이, 책임공제 지난해 말 188억8800만원보다 7억9100만원이 각각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부산지부의 경영수가 이같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은 8월말 현재 대인사고 970건에 사고율 10.0%, 대물사고 3818건에 사고율 39.5%로 지난해 대인과 대물사고율 9.9%, 40.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공제 계약대수가 8월 말 현재 1만4534대로 지난해 말 1만4128대보다 2.87%로 늘어난 상태에서 대인과 대물의 사고율이 약간 높거나 낮은 것은 사고예방 활동 등이 주효했음을 반증하고 있는 셈이다.
또 인명사고의 조기 합의유도와 철저한 환자관리 등 공제운영에 내실을 기한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부산지부 고위 인사는 “협회원들의 공제운영 및 사고예방활동 등으로 공제의 경영개선에 기여한 점을 감안, 기본분담금 적용율 특례제도 환원과 기 부과된 결손금 상계처리를 ‘본부’에 건의하는 등 협회원들이 불황으로 겪고 있는 경영난을 완화하는데 지부의 업무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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