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에 따르면, 고속철도가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개통했다고 판단, 그 동안의 전직원의 노고를 평가하고, 운영자로서 초기에 고속철도를 직접 이용함으로써 대 국민 안내와 서비스로 승화시키기 위해 고속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빠르면 이달 중순께 현재 재직중인 전 직원들에게 1인당 4매 내외의 무료이용권을 지급해 6월말까지 본인 및 가족 등 사용자가 원하는 구간의 일반실에 승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개통은 한국철도 105년사는 물론 국가적인 대역사로 13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룬 과업"이라며, "직원에게 제공할 승차권은 기념용으로서의 가치도 고려해 품격 있게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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