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은 최근 행정자치부에 2005년 공무원 통근버스 기준단가를 올해 입찰계약금액 기준 평균 33.7% 인상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이는 공무원 통근업무를 수행하는 대형버스 수입이 1대 1일 평균 5만4천여원으로 차량유지비에도 미치지 못해 참여를 기피하는 회원사가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조합에 따르면 공무원 통근업무는 대체적으로 오전6시에 시작해 차고 입고 시간이 10시경에 달해 운전자 식사, 차내 청소 등을 마치면 이후 종일관광 행사 투입이 거의 불가능하며, 오후 반나절관광 일정에 대차시키는 경우도 30% 미만에 불과, 공무원 통근 수입만으로는 유가, 인건비, 차량비 등 부대비용 증가로 인한 경영상 부담을 견디기 어려운 실정이다.
건의키로 한 인상 요금 책정은 조합에서 자율적으로 책정 시행하고 있는 '전세버스 요금 조견표' 중 통근(최초 40㎞까지) 요금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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