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통문화연수원 꿈나무 교통나라는 지난 2006년 한해동안 교통안전 교육장 이용 어린이가 예약교육 492개 단체, 2만4743명, 개별관람 3만5128명 등 총 5만9871명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5년 3만2312명보다 85.29% 늘어난 것이며,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이 2005년 5월27일 개장으로 약 7개월간의 실적임을 감안하더라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단체별 이용 어린이는 유치원이 184개 1만1473명, 어린이집 261개 1만438명, 초등학교 12개 1282명, 기타 35개 1550명으로 나타났다.
꿈나무 교통나라 이용 어린이는 혹한과 겨울방학, 학년 말 및 학년 초인 1·4분기를 제외하고는 매월 고르게 참여했고, 부모와 개별적으로 온 개별관람이 무려 58.67% 달해 교통안전교육 체험장으로 조기에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같이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이 인기를 누린 것은 매 분기별 전 교육단체에 홍보물 및 교육안내문 발송은 물론 이를 교육청 및 유아시설연합회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회관 및 학생문화회관 등과 연계해 ‘교통체험마당’ 등 체험중심의 어린이축제문화 벨트를 형성한데다 가을행락철에는 ‘교통안전질서 백일장’ 개최로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의 교통안전 생활을 되돌아보게 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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