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반화물차 사고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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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반화물차 사고 소폭 증가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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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난해 부산지역 일반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제조합의 경영수지는 꾸준히 개선, 큰폭의 누적 잉여금으로 탄탄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제조합의 경영수지 ‘안정’은 낮은 분담금 적용 등으로 조합원사에 ‘혜택’을 돌려줌은 물론 이 지역 화물업계 경쟁력 제고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23일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공제가입 화물차량들이 일으킨 교통사고는 대인의 경우 1497건(사망 33명, 부상 2374명)으로 2005년 1402건(사망 32명, 부상 2214명)보다 6.7%(95건)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물사고도 5797건으로 2005년 5650건보다 2.6%(147건) 증가했다.
공제조합 부산지부의 가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화물자동차의 운행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소폭 증가에 그친 것은 공제 차원의 대대적인 사고 줄이기 운동과 정부와 지자체의 사고 잦은 곳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지부 가입차량은 2006년 말 현재 대인과 대물 각 1만4833대로 2005년보다 3.3%(484대) 늘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상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는 화물자동차의 신규허가와 증차가 제한되고 있는데도 공제가입 차량이 늘어난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담금으로 인해 타 시·도 차량의 이전등록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산지부의 경영수지는 2006년 말 현재 책임 209억2754만5000원으로 2005년 188억8761만5000원보다 20억393만원이, 임의는 84억525만4000원으로 2005년 82억8106만3000원보다 1억2419만1000원이 각각 늘어나 전체적으로 2005년 271억6867만8000원보다 21억6412만1000원이 증가한 293억3279만9000원의 누적 잉여금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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