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위험품 수송 경계 강화
상태바
철도청, 위험품 수송 경계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청이 위험물품 등 철도화물 수송물품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철도청은 최근 발생한 북한 륭천역 열차사고와 관련, 전국 위험품 취급역을 중심으로 특별안전점검 및 경계 강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륭천역 열차사고 원인이 질산암무늄 비료를 실은 화차와 유조차의 역구내 입환 도중 부주의로 전기선에 접촉, 폭발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른 것.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화학류, 액화압축가스 등 위험물품을 수송하고 있으나 질산암모늄과 같은 폭발 위험성이 큰 물품에 대한 수송은 하지 않고 있다.
철도청은 위험물품을 수송할 경우 차장칸을 별도로 연결해 차장·호송원과 무장군인 등을 동승시켜 공동보호 아래 운행하고 있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청은 이와 함께 북한의 복구지원 요청에 대비, 물자 및 인력의 신속지원을 위해 복구 지원단을 편성했으며, 궤도·침목·철도자갈 등 비상복구 자재와 전문인력 등을 지원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