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성천)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전국 5대도시 시내버스대표자회의 결의에 따라 임.단협이 타결되지 않은 5대도시 시내버스노조가 각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노조는 조정신청에서 서울지역 버스노사가 평균 11.5%의 임금인상에 합의한 만큼 나머지 5대도시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금도 반드시 11.5%가 인상돼 임금 격차가 해소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노조는 앞으로 지노위의 현명한 조정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만약 조정결정이 노조 요구에 미치지 못할 경우 예정된 파업일정에 따라 오는 25일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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