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스체계개편의 일환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수요발생지와 목적지를 직접 연계하고, 요일별·시간대별 발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버스노선을 발굴, 대중교통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맞춤버스는 산, 놀이공원, 고궁과 같은 행락지, 유원지 등 특정일(주말, 공휴일)에 이용수요가 집중되거나 아파트단지, 대형 쇼핑센터, 대학 등을 직접 연결하는 이용수요가 있는 경우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맞춤버스를 신청할 지역이나 아파트단지 등에서는 버스 1∼2대가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후 주민자치기구 명의로 서울시 버스체계개선반이나 각 자치구 교통행정(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달말까지 신청된 노선에 대해 이용수요 및 운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7월1일 시행노선을 결정할 예정이며, 이후로도 계속 신청을 받아 맞춤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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