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배씨 연합회장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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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배씨 연합회장 사실상 확정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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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聯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


김남배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차기 전국개인택시연합회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개인택시연합회는 지난 8일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초 입후보가 예상됐던 황의두 현 회장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음에 따라 경선없이 차기 회장을 선출케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54)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지난 80년 개인택시면허를 취득, 92년 서울개인택시조합 강남지부장을 시작으로 지역 업계를 대표해오다 99년 제13대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이래 2002년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털털한 성품에 추진력이 남다르다는 평가.
정치적 성향이 강해 92년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거대책 중앙위원, 95년 국민회의 강남을 부위원장, 2·3·4대 강남구의회 의원 출마, 97년 국민회의 대통령선거대책 강남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 3월부터는 열린우리당 강남을 직능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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