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투명성 확보방안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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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투명성 확보방안 마련을”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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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 부가세 감면분 논란에 성명 발표


택시요금 부가세 감면분에 대한 택시노조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의 적정 사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녹색교통운동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택시업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과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부가세 감면분에 대한 착복 의혹 등의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녹색교통운동은 또 “택시 요금인상은 서비스 개선으로 직결돼 시민이 지불한 만큼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잇도록 하는 시스템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며 “매번 계속되는 요금 인상과 서비스 악화가 계속되는 한 택시문제 해결은 요원하고 시민의 외면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법인택시에 의한 교통사고는 2002년 32.2%의 사고율에서 2003년 36.3%로 증가해 연간 5만463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등 택시노동자 뿐만 아니라 시민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택시가) 공공교통으로써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안전 확보와 서비스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교통운동은 이를 위해 “생활임금 보장 및 적정 운행시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액관리제 시행 등 제도보완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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