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종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안' 통과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경복궁 앞 사직로의 우회도로 개설안이 계획대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세종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구 세종로 주변 20만8000㎡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계획과 연계해 세종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편입되면서 경복궁 앞 사직로의 우회로 개설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광화문 일대의 역사성과 특성을 살려 시민 중심의 대표공간으로 광화문광장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종로구 삼청동 28-37일대 '주한베트남대사관 북촌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1960년에 지어진 주한베트남대사관의 신축안이 '보행자 편의를 위해 단절된 출입구 부분에 보행동선을 연결하는 것'을 조건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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