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발의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 튜닝산업 육성을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언석(자유한국당·경북 김천) 의원은 침체돼 있는 튜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자동차 튜닝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보급, 튜닝 안전성 조사와 연구·개발 등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튜닝시장은 2020년에 4조1천88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송 의원은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300만대를 넘어선 만큼 안전과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튜닝산업의 부활을 위해 체계적인 정부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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