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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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 시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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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파워트레인·사양·가격 범위 공개
1.6터보가솔린·디젤모델 3개 트림 운영
1930만원부터 1960만원대로 가격 책정
사전계약 선착순 5000명 대상 경품 증정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26일 소형 SUV ‘셀토스’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접수받기 시작했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글로벌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선보였고, 지난 20일에는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가 1930만원~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만원~2270만원, 노블레스 2450만원~248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1.6 디젤 모델의 경우 트림별로 가솔린 대비 190만원이 추가된다.

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셀토스 외관 디자인은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루프랙 미적용시 1600mm), 휠베이스 2630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듀얼 팁 데코 가니시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을 갖췄다.

이와 함께 기존 평면적 램프 그래픽에서 진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램프와 LED 턴시그널,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DRL), 이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그릴 상단 시그니처LED 라이팅이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원톤 또는 투톤 선택이 가능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셀토스 내장을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구성품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로 이어지는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것 같은 정교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밖에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음악에 연동돼 프랙탈 형상과 삼각형 면 반사를 통한 빛으로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램프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필링 스페이스 콘셉트가 돋보이는 사양으로 6가지 테마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칼라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내장 색상은 블랙, 플럼, 브라운 3종으로 운영된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 2열 및 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실내 공간 경쟁력이 뛰어나다. 2열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고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ℓ(VDA 기준) 구현은 물론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적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셀토스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두 가진 엔진으로 운영된다.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고, 고객 선호에 따라 2WD 또는 4WD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어 상단에 위치한 다이얼로 노말·스포츠·에코 세 가지 주행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세 가지 노면에서 좀 더 빠르고 수월하게 주행을 돕는 보조적 기능 트랙션 모드로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이 가능하다.

첫차 고객이 많은 소형 SUV 고객 특성을 고려해 동급 최대 ADAS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동급 최초 적용했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 등 첨단 사양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가성비’를 넘어 ‘가심(心)비’를 자랑하는 소형 SUV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총 3가지 트림을 운영하며 사양 선택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6터보 가솔린엔진 기준으로 1930만원~1960만원대에서 시작하는 엔트리 트림 ‘트렌디’는 능동 안전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보조’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충족했다. 메인 트림인 2240만원~227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핵심 편의사양을 기본화했고, 고객 선택권 강화를 위한 ‘와이드 셀렉션’ 콘셉트 옵션·패키지를 선보여 드라이브 와이즈, 스타일,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4WD, 투톤 루프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옵션을 선택에 따른 제약 없이 적용 가능하다.

2450만원~2480만원대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은 셀토스 2열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2열 편의사양을 기본화했고 하이테크 디자인 LED 램프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사전계약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셀토스 블록과 텀블러, 전국유명 리조트 1박 특별 이용권(관리비 별도 부담)을 증정하고, 추첨해 50명에게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팩 무상장착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빌보드 차트 1~2위를 다투며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빌리아일리쉬 배드가이(bad guy)를 배경음악으로 셀토스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TV광고, 이와 연계해 고양 및 하남 스타필드에서 다양한 뷰티컷을 활용한 옥외 광고 등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7월중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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