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안전 보장하고 신뢰회복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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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안전 보장하고 신뢰회복 해야”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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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시의원,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안전을 보장하고 공기업으로서의 신뢰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 노원2) 의원은 제287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7호선 수락산역 부근 탈선사고, 4월 5호선 광나루역 단전사고로 시민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승강장안전문 장애, 열차고장 등 크고 작은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현재 공사는 지하철 안전을 담보하거나 투명경영의 책무는 다하지 않은 채 세금 먹는 괴물로만 돼 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는 천만 서울의 발인 지하철이 멈출 때마다 발을 동동 구르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1만 6천여명 직원들의 숨소리, 또한 현장에서 인력충원을 외치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사는 현재 만성적인 경영적자와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 크고 작은 비리·비위 의혹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신뢰를 잃어버렸다”며 “공사의 현 주소를 되짚어 보고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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