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물류 ‘올 스톱’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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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물류 ‘올 스톱’ 조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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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선 화물차 ‘운송료 인상 촉구’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국가기반 산업인 철강의 생산라인에 적신호가 켜졌다.

제련·가공된 생산물을 운반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단체행동을 개시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포항지부 조합원들은 화물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포스코 포항제철소로 들어가는 화물차량들을 막아서는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운송료 7% 인상을 비롯해 포스코와 대형 운송사간의 최저입찰제 폐지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물류대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때문에 생산물의 유통을 맡고 있는 운송 부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운송거부 여파로 생산시설의 기능 상실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위기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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