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질 출혈 전까지 알기 어려워” 원인 예방접종 필수...무료 예방주사와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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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질 출혈 전까지 알기 어려워” 원인 예방접종 필수...무료 예방주사와 가격은?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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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1년 마다 검진 권장
남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상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사진=ⒸGettyImagesBank)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사진=ⒸGettyImagesBank)

예방접종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암은 항상 소리 없이 찾아와 생명을 앗아가기 때문에 무섭다. 원인조차 불분명해 예방하기 쉽지 않지만, 암 중에서도 자궁경부암을 예방접종으로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가장 아래쪽, 질과 연결된 부위에 생기는 암이다. 환자 대부분은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자궁경부암에 걸린다. HPV 감염은 30대부터 50대까지가 자주 걸리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감염되는 바이러스다. HPV에 감염된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면 남성의 HPV 바이러스가 여성으로 옮겨져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은 모든 암이 그렇듯, 직접 증상을 느끼기 힘들다. 자궁경부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질 출혈이 비정상으로 발생하고 분비물량도 증가된다. 허리와 골반에서 느껴지는 통증도 자궁경부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1년 간격으로 받는 것을 권장한다. 자궁경부암 검진 건강검진을 통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말한다. 예방접종을 시행하면 100% 자궁경부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접종 나이는 15세에서 17세가 적절하며 26세 전까지 접종하면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가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예방 백신이 다양하고 그에 따라 가격에도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12세 여자 아이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받는다. 

자비부담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격은 대략 30만 원 이상이다. 

남성도 HPV 감염이 되는 만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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