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스마트교통시티'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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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스마트교통시티' 청사진 마련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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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버스 도입·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경북 김천시는 3일 전기버스 도입과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스마트 교통시티' 청사진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이날 혁신도시 중심의 스마트 교통시티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교통시티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 조성 계획에 포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 조동호 교수는 무선전기 충전기술을 적용한 전기버스, 스마트 도로 인프라, 통합플랫폼 시스템, 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무선전기 충전 셔틀은 주행 중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해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조 교수는 또 5G 기반의 도로 인프라와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제안했다.

이밖에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에 발맞춰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제시했다.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전력기술은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로 이어지도록 해 혁신도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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