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민‧관‧경 '화물차 교통안전'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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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민‧관‧경 '화물차 교통안전' 위해 뭉쳤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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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여름철 화물차 특별교통안전대책’ 추진
교통안전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화물차 교통사고 최소화에 총력”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전남】광주‧전남지역 화물자동차의 특별 교통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 뭉쳤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조시영)는 지난 2일 본부 회의실에서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특별대책추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추진회의에는 공단 광주전남본부를 비롯해 전남지방경찰청, 광주‧전남화물협회와 공제조합, 개별화물협회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공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참여기관과 함께 ‘화물자동차 교통안전 정보공유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네트워크는 교통안전공단과 전남지방경찰청, 화물협회 및 개별 운수회사와 운전자를 연결하는 것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사업용화물자동차 운전자 약 2만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단과 경찰이 교통사고 다발구간이나 교통관련 법령 개정내용 등의 교통안전 정보를 협회에 전송하면, 협회에서 다시 운수회사와 개별 운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를 안내하게 된다.

공단은 네트워크 운영 성과를 분석해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정보제공 대상도 전세버스와 고속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화물차 운수회사 교통안전 점검과 컨설팅도 여름철에 집중키로 했다. 대형사고 확률이 높은 ‘최소휴게시간 미준수’, ‘속도제한장치 임의해제’ 등을 집중 점검하고,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운전자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조시영 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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