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용달협회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 보험사인 DB손해보험(부산 소재)사와의 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 보험사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협회는 20년간 DB손해보험과 계약을 진행해 왔으나 현 보험사의 보험산출견적이 타 사보다 높게 나와 협회원의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보험사로 바꾸기로 한 것.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자동차보험 계약대행사로 (주)개화(대표 석균찬)를 선정했다.
박효삼 이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으로 많은 협회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여러 보험사가 제출한 보험산출견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20~50여만원이 저렴한 새로운 보험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협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보험사를 선정한 만큼 경영난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3800여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달 중 새 보험사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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